모두시스가 선보인 주머니에 들어가는 트윙글 스틱PC
요즘에는 가정에 PC를 2대 이상 두고 있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. 메인이 되는 PC 외에 서브로 활용할만한 중저가 제품을 들여놓기도 하면서 더더욱 그렇다 할텐데요. 그런데 웹서핑 등 지극히 사양을 타지 않는 작업 위주의 용도로는 일반적인 데스크탑 또한 아깝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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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언급한 케이스에 해당되는 분들께서 활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'스틱PC' 입니다.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웬만한 USB 보다 조금 더 큰 크기를 갖고 있는데요. 작아진만큼 성능과 확장성에 제약이 있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.
유사 제품군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스틱PC 가운데 대다수는 작은 크기로 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쓰로틀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그래서 조금만 무거운 작업을 한다치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기 일쑤였는데요.
본문에서 소개할 모두시스 트윙글 스틱PC MDS-2200W10 모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 쿨러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2.4GHz 와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하면서 좀 더 빠르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갖고요. 이 글에서는 이 제품의 첫인상과 함께 간단한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.
모두시스 트윙글 스틱PC 첫인상, 쓰로틀링 잡아 인상적
패키지 박스에서 알 수 있듯이 트윙글 스틱PC 는 윈도우10을 기반으로 합니다. 앞서 말한 것처럼 듀얼밴드와 내부 쿨러 등을 특징으로 한다는 것이 드러나 있기도 하네요. 첨언을 한다면 이 외에도 해당 모델은 인텔 쿼드코어 아톰 프로세서, HDMI 1.4, 블루투스 4.0 등을 스펙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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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시는 것처럼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한 크기를 보여주는데요. 양 측면으로 마이크로 USB포트, 마이크로 SD카드 슬롯, USB 2.0 포트, 전원 연결용 포트,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어요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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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DMI 포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연결해서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저는 집에 있는 TV 에 꽂아서 이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. 연결 과정은 워낙 간단하기 때문에 굳이 따로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. 크롬 캐스트와 같은 디바이스를 이용해 본 분들이라면 원리가 같으니 좀 더 쉽게 이용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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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이 녀석은 생긴 것(?)과 달리 PC 입니다. 전원을 켜자 최초 윈도우10 설정 과정 화면이 보여지네요. 참고로, 첫 설정 때는 별도로 마우스를 연결해서 세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그래야 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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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설정을 마친 뒤에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보통 데스크탑을 이용하듯이 이를 쓰면 됩니다. 아무래도 윈도우10 기반이라 정품인증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. 인터넷 연결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인증이 완료됩니다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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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윙글 스틱PC를 쓰는 환경에 있는 무선공유기가 5GHz를 지원하는 것이라면 해당 AP 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. 물론, 공유기와 제품 사이에 장애물이 없다는 가정하에 말이죠. 그럼 2.4GHz 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인터넷 관련 작업을 즐기실 수 있어요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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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더 하드한 작업을 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컴퓨팅을 함에 있어 버벅임 등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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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설치하는 과정은 물론이고 1080p 60fps 유튜브 영상을 감상함에 있어서도 퍼포먼스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. 내부 팬 덕분인지 발열도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는데요. 손으로 만져보면 살짝 뜨끈한 정도랄까요. 발열에 의한 쓰로틀링이 발생하던 기존 스틱PC 와는 확실히 차별화를 꾀한 느낌이었습니다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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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, 만약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 혹은 TV 인데 아래 보시는 것처럼 화면이 짤려 나온다면... TV 에서 화면 비율을 조정하는 기능을 한번 살펴보세요. 아래 좌측 화면은 애초에 16:9 로 지정되어 있어서 하단과 양 측면이 어느 정도 짤렸던 모습인데요. 원본 크기로 바꿔주니 이상없이 제대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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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으로 모두시스 트윙글 스틱PC MDS-2200W10 제품에 대해 살펴봤습니다. 우선 간단한 테스트 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감과 첫인상을 전해드렸는데요. 다음 글에서 좀 더 구체적인 활용 과정과 이 녀석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.
최근 여러 제조사에서 스틱PC 를 출시하고 있는데 MDS-2200W10 은 그 가운데 가장 늦게 시장에 나온 편이지만 그만큼 종전의 아쉬움을 대거 보완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. 이 녀석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.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;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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